우리의 비극적인 삶이다.

공기와 물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는 값없이 제공받는 그것의 소중함을 잘 모르며 지나친다.

유희와 쾌락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하면서도

진정 소중한 가정과 내 인생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너무도 무관심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멀고 먼 길을 달려온 이 황혼인생 살아보니 알겠고

지내보니 깨달으니 진정 내 반쪽 어이 귀하지 않고

옆에 누어 잠든 얼굴 보니 주름진 눈가에 망울 맺힌다.

이보게, 젊은이들 세월 그대 기다리지 않는다네.

어 하니 이순 넘어 고희도 넘더이다.

아내 얼굴 만져 주고 젖은 손 잡아준 적 몇 번이든가

나를 위해 시집와서 애쓰는 걸

새근새근 잠든 모습 눈물 흘려 바라본 적 있었는가 말일 세

지금 부터 마음 다해 어루만져 주시게나.

가정은 인생의 기본 베이스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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