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2018년 2만9261건 사고 발생해 530명 사망
지난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총 2만9261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530명, 부상자는 3만926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5852건의 사고에서 106명의 사망자, 6185명의 부상자가 생겼고, 전국에서 매일 16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0.3명이 사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로 9306건, 연평균 1861건에 달했다. 이어 경기 6766건, 대구 2564건, 경북 1649건, 경남 1303건, 경남 1303건 순이었다.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 기준으로는 경기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전체 사망자 530명의 20.9%, 즉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에 기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경기도에서만 자전거 교통사고로 매월 2명(1.9명)에 가까운 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다음으로는 서울 83명, 전북 47명, 경남 38명, 전남 35명 순으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건수, 즉 치사율은 전국적으로는 1.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4.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북 6.2명, 전남 4.4명, 충남 4.3명, 강원 3.7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의 경우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평균 27.8% 감소했으나, 충북 150%, 제주 100%, 강원 66.7%, 광주 33.3%, 서울 12.5%, 경기 10.5% 등 8개 지자체(세종, 울산은 2017년 사망자 없었으나 2018년 각각 2명, 1명 발생)는 증가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병훈 의원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 활동의 증가로 각 지자체는 자전거 도로 연장에 노력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며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 지역들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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