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항생제 사용이 수컷 쥐에서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질환과 연관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가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쳐 알츠하이머질환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Experimental Medici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장기간의 항생제 사용이 수컷 쥐에서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질환과 연관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진행한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장내 세균내 변화가 생기고 장내 세균이 쥐에서 알츠하이머질환 유사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장내 세균이 수컷 쥐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 발달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암컷 쥐에서는 이 같은 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PPPS1-21이라 불리는 알츠하이머질환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장시간 항생제 사용이 쥐의 뇌 속 미세아교세포(microglia)라는 활성화될 시 뇌 속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세포의 활성과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상생제가 단지 수컷 쥐에서만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미세아교세포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게 돕게 하도록 변화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컷 쥐에서는 장내 세균이 체내 면역계를 변화시켜 미세아교세포 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자들 생성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에 대한 확증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 받지 않은 APPPS1-21 수컷 쥐의 대변 물질을 장기간 항생제 치료를 받은 쥐에게 이식한 결과 장내 세균을 재구성 결국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미세아교세포 활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완치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질환에 있어서 이번 연구가 매우 큰 기대감을 주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인체에서도 나타날지를 보는 추가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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