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강건해야 7~80년이라고 성경에 있습니다. 우리 얼굴과 생김새가 다른 만큼이나 각자의 삶의 여정은 천차만별이다. 한 번 태어났듯이 모두는 예외 없이 죽음을 맞이한다. 되돌리고 싶은 일도 후회와 바람도 빈손으로 왔듯이 빈손으로 돌아간다.

 

부모님을 택할 수는 없지만 기억에 없는 2억 넘은 경쟁으로 잉태된 것이지만 죽음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기에 죽음이 그만큼 더 힘들고 두려운 것이다.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갖가지 이유로 원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데 자신만 아니면 너무 쉽게 잊는 교만한 인생을 살아간다.

 

세상어느 곳 누구나 잘살기 위해 노력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아프리카의 가난함으로 죽어가는 어린생명들은 노력자체가 어려운 존립을 위한 지역도 있다. 이런 나라 중에는 우리 6.25전쟁 때 도와준 나라들도 있다. 그때 도와주지 않아 우리 부모님이 계실 수 없었다면 우리 누구 중에는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어 도와야 하는 이유다.

 

많은 곳에서 나라와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돕는 것을 본다. 사람이 죽을 자리를 알고 행동하는 용기 있는 분들도 죽음을 가벼이 생각하는 분은 없다. 어느 누구도 본능적으로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국가독립을 위해 일재와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나 독재에 항거하고 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신 분들을 귀하다 하는 이유다.

 

세상은 좋아졌다는데 자살자는 세계1위는 우리 모두가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나라와 민족과 불의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생명으로 지키고 보호하려는 분들의 죽음으로 세상은 지켜지는 숭고함으로 존재할 수 있다.

 

나라와 사회 그리고 이웃들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요즘의 죽음은 개인의 경제문제로 사회 환경과 공적지원 부족함 등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어 문제다. 국가존립도 주권을 가진 국민들이 없으면 아무의미가 없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아무리 큰 성공해 권력과 부를 가졌더라도 죽음 앞에서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음도 잘 알면서 욕심들로 죽음준비에는 소홀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 삶은 호스피스에서 하루의 귀중함을 알고 시간을 쪼개어 사시는 분들 보다 결코 성공한 삶이라 말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죽음에 대한 말조차 입에 올리는 문화가 아닌 이유이기는 하다. 이제라도 자살을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라는 뜻이다. 죽음을 미리준비하시는 분들은 남을 아프게 하기보다 좋은 일만 하기도 부족함을 알기에 좋은 추억을 가족과 이웃들과 만들기에 바쁘다. 대부분 우리부모님들은 우릴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시느라 죽음을 준비할 새가 없었다. 늙으면 노인전문병원이나 요양센터에서 죽음을 기다리시는 부모님들을 되도록 집에 자주 모시고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해처럼달처럼사회복지회 sunlikemo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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