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 어른이 없다고 하는데 요즘 딱히 정의는 되어 있는지 싶다. 우리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기억이 있다. 어른을 단순히 법적나이로 신체적, 정신적인 의미로 인격과 교양을 갖춘 훌륭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법적성인대접을 나이와 몸만 커졌다 해서가 아니라 어른은 자신과 사회에 주어진 일과 책임도 못하면서 어른대접을 원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에도 독립적으로 스스로 생활할 수 있으며 신체적인 발달이 청년기에 접어든 20세 이상의 성년(成年)이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가가 정하는 법적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것과 해서는 안 될 일도 함께 알려줄 때 책임 있는 어른들로 성장해 갈 수 있는데 법과 제도 만들기에 우선하고 있다. 더욱이 앞서야 할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주지 못해 방황하는 애 어른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전에는 청년은 청년과 소년을 아우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지만 잘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수 있는 스무 살 이상의 사람을 말한다는 사전적 의미가 전부일 정도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지위나 나이, 집안의 항렬이 높은 사람, 남의 아버지를 높여 부르거나 결혼한사람을 말한다. 어른은 19세 이상 6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하지만 본래 이 말은 신체적인 의미보다는 정신적인 의미를 가진 말로서 인격과 교양을 갖춘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20C동안 오랜 시간 관습과 달리 정보발달로 급변하는 사회변화를 따라가기조차 버거움은 아이들 보다 어른은 더하다. 이런 한계 속에서 적응해 갈 수 있는 사회도 환경도 아닌 미숙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힘겨울 것이다.

 

이런 암울해지는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득권을 가진 권력과 정치와 언론 등 관련한 어른들이 상식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문제도 유 불리에 따라 억지 부리는 리더들로 어른자격이 있는지 싶다. 법적기준을 말하기 전 우리 아이들의 수준과 생각조차 모르면서 알아보려는 시도도 없이 오직 선진국사례가 우리아이들의 기준이 된다.

 

이러니 1020대가 누구를 보며 어른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고 경험으로라도 느낄 수 있겠는지 반성을 해야 한다. 어른은 단지 지위와 나이로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다. 알면서도 계속 되풀이 되는 이유는 반성 할 줄도 모르는 용기조차 없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미래인 아이와 청년들이 갖은 억지와 술수와 반사회적 행동은 당연한 결과다.

 

국가재난이 아닌 어린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거리를 방황하고 먹고 자기 위해서 성매매를 해야 하는 그들을 성 매수하는 나라에서 누가 어른이 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 나라의 바른 어른이 없이는 바른 사회가 될 수 없다. 나라와 민족을 팔고도 독립군과 국민을 억압하던 친일청산을 못한 판검사들이 책임을 묻질 않으니 막강한 권력으로 오히려 불공평한 기소와 판결에도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다. 결국 어른이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생긴 것으로 바른 어른들이 될 수 없게 한 생태적인 친일역사청산부터 해야 바른 어른들이 설 수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자연의 순리를 깨닫고 검찰과 사법부와 언론 등을 개혁할 때 어른이 설자리가 있다.

 

해처럼달처럼사회복지회 sunlikemo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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