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운영예산 86조9662억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법정준비금이 지난해 말 약 18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준비금은 부족한 보험급여에 충당하는 용도로 쓰인다.

건보공단이 지난 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개한 ‘2020년도 정기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말 법정준비금은 18조1848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말 법정준비금이 21조6952억원이었던 것 대비 무려 16.2% 감소한 수준이다.

건강보험, 장기요양, 통합징수, 정부수탁을 모두 포함한 회계연도 수익은 86조6956억원이다. 같은 기간 빠져나간 비용은 90조3070억원으로 3조61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자산은 31조5233억원이며 부채는 12조3454억원으로 이를 합한 자본금은 19조1779억원이다.

2020년 사업운영계획안에 따르면 확정된 예산은 총 87조135억원이고, 예산절감 및 경영여건 변화에 대비해 배정 유보된 473억원을 빼면 올해 운영예산은 86조9662억원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오는 2021년 신축 추진을 위해 창원진해지사, 함양출장소 2개 지사의 부지를 매입했다. 예산은 토지매입비 79억6000만원, 만기보유증권 3억8000만원 등 총 83억4000만원이다.

 지난 3월 부지 계획안을 승인 받았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입을 추진해 11월까지 완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임원들의 기본 연봉은 2.8% 인상되며, 강등제도 도입에 따른 보수 지급 기준이 마련됐다. 질병휴직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2년을 초과한 휴직기간에는 보수를 미지급하기로 결정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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