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온통 미래사회는 빅 데이터 사회라고 한다. 빅 데이터 세상이 되면 곧 문제가 해결될 것 같고 늦으면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한다. 정보사회가 되면 사회약자가 좋을 것까지는 없어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들이다. 미래사회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분들은 복지사각지대도 해소될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도 한다.

세상의 동식물들은 지구생존을 위해 존재하지 않은 것은 없다. 사람사회는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결국 동물들의 브레이크는 먹을 만큼 먹고 나면 잡아먹지 않는 신의 섭리라도 있어 사람만 관여 안하면 유지되지만 사람사회는 정반대다. 수출경제의존이 큰 우리는 단단한 내수시장의 소비로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내수시장 소비자인 국민수가 문제인데 세계 저 출산국가 1위인데 인구를 전담하는 기관조차 통계청에서 조사가 전부다.

국가발전에 급급했던 때 산업발전을 위해 가족계획을 하라고 하더니 이젠 출산하라고 장려금 준다고 하는 게 전부다. 결국 사람이 모든 것의 중심인 것을 알았으면 매일 갖가지 사건사고 등 인구수 감소데이터도 정확하지 않다. 지금도 출산만 하라고 하지 기존 사람을 지키는 일에는 남의나라 일이다. 해외무역의존이 매우 큰 우리는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면 내수시장을 살리는 것도 인구가 있어야 하는데 전문가의 반성조차 없다. 한 예로 정보화 사회발전을 앞세운 통신기기의 발전과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는 문자와 통화정도만 필요한 노인 등 경제약자들의 통신기구입과 통신비 뿐 아니라 보이스 피싱과 같은 피해까지 이중삼중으로 받고 있다. 이런 현실인데 관리도 못하면서 데이터시대로 또 피해와 소외될 부분에는 준비도 없다.

미래정보사회를 위해서 문자와 통화정도만 필요한 사회약자들이 전체인구 중 작게 잡아 3/1정도 중에서도 더 사각대상들은 결국 목숨 값으로 대신하고 있는 데이터는 없다. 민주국가의 근본인 동일노동 동일임금도 아닌 비정규직들은 겨우 생활정도만 하게 하면서 데이터만 앞세우고 있는 정부의 고민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제라도 바른 가치정립에 우선해야 한다.

사회전체 발전을 위하여 약육강식으로 약자를 이용하고 나면 그만인 사회 속에서 빅 데이터로 이익을 얻을 기득권층과 양극화만 더 커져 사회문제만 악화될 뿐이다.

우리는 너무 급하게 미래사회를 예측하면서 희망을 갖는 말은 하는데 정작 준비는 선진국 모방에서 탈피하고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 희망은 좋으나 소외될 수 있는 문제는 여론으로 무시된다. 준비도 부족하니 경제적 약자들에겐 이미 따라가기 바쁜 생존하기 위한 삶은 시작되었다.

금융권도 하나의 앱으로 경비를 줄인다고 하고 어쩔 수 없는 시대변화라고는 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도 사용도 어려운 사회약자들에겐 이중삼중의 어려운 현실이다.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빅 데이터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명분에 맞게 배려가 빠진 것이면 좋다고만 할 수 없다.

해처럼달처럼사회복지회 sunlikemo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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