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모형, 현장에서 바로 약물 조정할 수 있어 효과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올바른 약물이용 의사모형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에 따르면 고령인구 증가로 여러 개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부작용 발생 위험도 증가하면서 건보공단은 다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의사 주도의 약물 복용서비스, 즉 올바른 약물이용 의사모형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만성질환으로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자는 72만4000명에 달한다.

건보공단은 올해 7월 서울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자가 자주 방문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등록하면 의사와 약사가 가정방문을 하여 현재 먹고 있는 약물을 조사하고 상담해주고, 필요시 처방도 조절해 준다.

이후 다시 방문하거나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 조정 후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한다. 다른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조정할 처방권이 있으므로 다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직접적이고 빠른 조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윤 의원은 “복지부에서 왕진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구체적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가정 방문을 해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건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 올바른 약물이용 의사모형 시범사업을 활용하여 왕진 시 서비스 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며, 시범사범의 전국 확대를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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