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 1010명 설문조사 결과 찬성 68.4%-반대 26.1%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 68%는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상향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4%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26.1%로 나타나 노인 연령기준을 높어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성별, 연령, 지역 등 모든 계층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여성(74.9%), 30대(71.9%), 60세 이상(73.6%)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외에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술, 도박, 마약 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질병으로 지정하는 데 ‘찬성한다’라는 의견이 53.9%인 반면 ‘놀이문화에 대한 지나친 규제이므로 질병으로 지정하는 데 반대한다’라는 의견 41.2%로 나타나 12.7%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30대 이하(20대 54.1%, 30대 53.0%)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고, 40대에서는 찬성-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큰 차이 없이 나타났으며, 50대 이상(50대 64.1%, 60세 이상 62.7%)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해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의 경우 남성에서는 찬성-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큰 차이 없이 나타났고 여성(60.3%)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김광수 의원은 “우리 국민 대부분은 현행 65세인 노인연령을 단계적으로 70세로 상향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급속한 고령사회로의 편입과 ‘60세는 청춘이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국민 인식에도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김광수 의원의 의뢰로 타임리서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방식 전화자동응답(ARS)조사 100%(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19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셀가중)로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10명(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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