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시설 부족
암을 유발하는 폐기물이 불법으로 묻혀 지난해 부터 논란이 지속된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폐석산. 이곳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인해 주민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 비소 등이 섞인 지정폐기물을 불법으로 묻은 폐석산에서 침출수가 모여 커다란 웅덩이 4개가 생겼다.

이 침출수가 무단으로 방류 또는 올해 여름 장마철에 흘러 넘칠 경우 주변 토지를 오염 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 폐기물들을 처리하기까지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폐석산에 묻혀 있는 폐기물 143만 톤으로 6개월간 옮긴 폐기물은 300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잇는 매립장은 전국에 34곳에 불과하고 3년 뒤면 모두 포화 상태에 이른다. 3년 안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 방치될 우려가 크다.

박철웅 전북 익산시 부시장은 "환경부, 전라북도, 주민 대표들과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해서 매립지 조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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